춘천시, '강선사 법화경 목판본' 학술 세미나 개최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8-19 00:18:33

춘천시는 시의 강선사 소장 법화경 목판본 문화재 지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위해 20일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 강선사 소장 법화경 목판본 [강선사 제공]


시에 따르면 현재 강선사 소장 법화경 목판본, 김낙수 가문 소장 일기 및 초상화, 조만영 어필묘비 및 신도비 등에 대해 가치를 조명하는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시는 지정문화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정문화재는 국·도비 보조사업의 대상으로 보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연구용역 중인 강선사 소장 법화경 목판본은 조선 초기에 간행됐으며 '계환'이 번역한 7권의 법화경 중 2, 3권을 한 책으로 엮은 것으로 강선사 창건주인 혜도가 은사에게 전해 받은 불경이다.

또한 김낙수 가문 소장 일기 및 초상화는 조선시대 춘천의 사회상과 생활상 및 미술적 가치 및 관복의 형태 등을 알 수 있다. 조만영 어필묘비 및 신도비의 경우는 헌종이 손수 쓴 어필비와 신도비로 보존상태 양호해 인문학적 가치가 있다.

안효란 문화콘텐츠과장은 "세미가 끝난 뒤 23일 이후 채널춘천으로 학술 세미나 관련 자료를 송출할 예정"이라며 "춘천에 숨겨진 문화재를 발굴 지정해 지역의 문화유산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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