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농협,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 발걸음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8-13 14:50:29

농협중앙회는 13일 창립 60주년(8월 15일) 영상기념식 '새로운 100년을 향해'를 사내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4차 유행을 고려해 별도의 창립기념 행사는 생략하고, 대신 영상으로 농협 60년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농업인 및 도서지역 임직원들과 온라인 대담을 나누는 등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 NBS한국농협방송 유튜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의 존재목적은 농업인 지원임을 잊지 말자"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 본위의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새로운 100년을 위해 적극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세부적인 혁신 사항으로 △농업·농촌 혁신 △농·축산물 유통 개혁 △디지털 혁신 △조직문화 혁신 등을 내밀었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과 농협의 대전환을 이루고 '최고의 혁신 일류농협'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 청렴과 윤리실천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존경받는 농협이 되자"고 제안했다. 농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자"며 "농업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희망의 100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량을 응집해 농업·농촌과 농협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비대면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대면 행사의 진수를 보여준 기념식으로서 농협이 한결 세련되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의 기념사 영상은 자연 풍경을 3D로 재현함과 동시에 풀벌레, 바람, 나뭇잎 스치는 소리 등을 통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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