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정산 클릭 한번으로 끝…자료 다운로드 필요없어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8-13 14:03:40
앞으로 연말정산은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과정을 완료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국세청은 13일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도입 계획 등을 포함한 '2021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지금까지는 연말정산을 하려면 근로자가 세무서나 홈택스에서 간소화자료를 내려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했다.
일괄제공 서비스가 도입되면 근로자가 회사를 통해 자료 제공에 대한 사전 동의만 하면 국세청이 회사에 간소화자료를 직접 제공한다.
회사가 국세청에서 직접 받은 자료로 연말정산 서류를 작성하고 근로자는 마지막에 결과만 확인하면 된다. 근로자가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홈택스에서 간소화자료를 내려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는 것이다.
국세청은 현재 관련 전산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내년에 진행되는 2021년 귀속 연말정산부터 신청 회사에 일괄제공 서비스를 우선 도입한 뒤 향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근로자가 사전에 회사에 대한 본인 및 부양가족의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제공을 동의해야 한다.
일괄제공 서비스가 시행되더라도 홈택스와 일선 세무서에서는 본인의 연말공제 세부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은 연내에 일괄제공 서비스에 가입할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구체적인 방법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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