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는 13일 '교육부 2022학년도 중등교원 정원 감축'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강원도의회
교육부의 '202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1차 정원 가배정'에 따르면 내년도 강원도 중등교원 정원은 91명 감소한다. 6년 새 중등교원이 5.16% 감소하는 등 해마다 감축폭은 커지고 있다.
강원도의회는 작은 학교가 많은 강원도 중등교원의 정원 감축은 강원교육의 황폐화를 가져오고, 지역의 황폐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등교원 감축을 강력히 반대했다.
강원도의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학급당 학생을 20명 이하로 하자는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단순한 방역의 문제만은 아니다. 교육의 지향점으로 떠오른 개별화 교육을 위해 학급 규모 축소는 필연적이고 교육계 모두가 요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학급 규모 축소가 필요하며 최소 필수조건은 교원의 정원 유지"라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는 학생수 감소에 따라 교원도 줄여야 한다는 단순한 경제 논리로 교원 정원 감축을 통보했다"라며 강원도 중등교원 감축을 강력히 반대했다. 이날 발표한 '교육부 중등교원 정원 감축'반대 성명서는 청와대, 국회, 교육부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