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자산시장 과열 대응…가계부채 철저히 관리"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8-06 11:04:57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가계부채를 철저히 관리하면서 자산시장 과열에 대응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6일 예금보험공사 사옥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고 내정자는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금융위원장으로서의 우선 과제에 대해 가계부채와 금융시장 안정 등을 꼽았다.

그는 "그간 금융위원회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등 관련 정책을 여럿 추진했다"며 "좀 더 효과를 높일 방안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통화위원으로서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낸 것이 가계부채 대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금융위가 수행하는, 가계부채 관련 대책은 다르다는 뜻이다.

고 내정자는 또 "자산시장 과열에 대응해 금융시장과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면서도 "9월까지 여러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내달 종료되는 소상공인 채무 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와 관련해서는 "실물경제·방역상황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좀 더 상황을 보면서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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