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누구?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8-05 10:17:14
고승범 차기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금융위원회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지난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연임에 성공했는데 지난 1998년 한은법 개정이후 첫 사례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금융위에서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권 최대 이슈인 가계부채와 기업구조조정,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3년 신용카드 사태, 2011년 저축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 처리를 주도, 금융리스크로 번질 수 있는 위기를 직접 관리했다.
고 내정자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한은 금통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은 금통위원 중에서는 '매파(긴축 선호)'로 분류된다. 지난달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냈다.
온화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금융위 조직 내에서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친은 고병우 전 건설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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