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터널 화재진압용 특수화학차 도입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8-04 13:08:56

▲ 강원도소방본부가 도입한 화재진압용 특수화학차. 전방펌프 방수총은 10 바(bar) 이상에서 방수량 분당 2700리터 이상, 직사 방수 거리가 70m로 원격제어 작동이 가능하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지난 30일 특수구조단 터널구조구급대에 터널 화재진압용 특수화학차(18억2000만원) 1대를 도입해 터널 내 소방안전 대책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장터널인 인제양양터널(10.962㎞)을 비롯해 터널 44개소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강화를 위하여 터널구조구급대 신설과 터널에 특성화된 특수차량을 지속 보강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3년간 도내 차량화재는 593건 발생해 40명의 인명피해(사망6, 부상34)와 3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터널내 교통사고는 455건 발생해 25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이번 배치된 특수화학차는 장애물감지용레이다, 전방펌프 방수총, 다기능 송풍기, 열화상 카메라장착 등 터널 대응에 특성화된 장비와 유압펌프, 유압 전개기 등 인명구조 장비도 탑재되어 화재·교통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펌프차, 물탱크차, 화학차, 구조차, 배연차의 장점을 집약해 제작돼 긴 터널 내의 다양한 화재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구조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승차실 내부 별도의 양압시스템 및 호흡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연기로부터 대원의 안전 확보 및 호흡 보호 성능도 우수하다.

문흥규 특수구조단장은"터널특수화학차 도입으로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고속도로 터널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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