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루 확진자 1만명대 지속…4개 도시 긴급사태 추가 지정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8-02 11:14:29
일본 정부는 2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타마(埼玉), 지바(千葉), 가나가와(神奈川), 오사카(大阪)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선언을 추가 발령했다.
긴급사태 선언 발령 지역의 식당에서는 주류 판매가 중단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홋카이도(北海道), 이시카와(石川), 교토(京都), 효고(兵庫), 후쿠오카(福岡) 등 5개 광역지역에서는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낮은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적용한다.
기간은 모두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로, 도쿄와 오키나와((沖縄)현에 발령 중인 긴급사태 선언 기간도 이달 22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로써 일본 전역에서 긴급사태 또는 중점조치가 선언된 광역지역은 11곳에 달한다.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에서는 식당의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단축하고, 주류 제공을 일률 중단한다. 위반시 사업주에게 30만 엔(약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중점조치가 발령된 지역은 지금까지는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는 것을 조건으로 오후 7시까지는 주류를 판매할 수 있었으나, 2일부터는 감염이 감소세에 있을 경우에만 허용된다.
한편 도쿄올림픽이 진행 중인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 나왔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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