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 166만명…5년새 36% 증가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8-02 10:23:12

65세이상 784만명…5명중 1명 '나홀로' 살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배우자나 자녀 없이 홀로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고령인 1인 가구는 166만 명으로 최근 5년 새 36% 가까이 증가했다.

▲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UPI뉴스 자료사진]

2일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노인 요양시설 등 집단가구 제외) 구성원 중 65세 이상 가구원은 78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166만1000명으로 21.2%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이 가족 없이 홀로 사는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 중 자녀 없이 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는 288만4000명으로 36.8%를 차지했다. 배우자 없이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은 141만8000명(18.1%)으로 집계됐다. 

고령자 부부가 자녀와 함께 가구를 이루고 사는 경우는 157만6000명으로 20.1%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고령인 1인 가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122만3000명에서 작년 166만1000명으로 5년 새 35.8% 증가했다.

80세 이상 1인 가구의 경우에는 47만 명으로 2015년 31만3000명과 비교해 50.2% 급증했다.

전체 일반가구에서 고령자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3.8%)이었다. 이어 경북(11.7%, 전북(11.5%), 강원(10.6%) 순이었다. 서울은 6.5%, 세종은 4.1%에 그쳤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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