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졸로 보나"…강산에, 이낙연 비판 트윗 삭제 후 사과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7-28 14:16:00

가수 강산에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전 대표를 비난하는 트윗을 썼다가 항의가 이어지자 삭제하고 사과했다.

▲ 가수 강산에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트위터 캡처] 

강산에는 28일 트위터에 "참여정부 시절부터 민주당을 지지해온 사람으로서 이번 법사위 관련 소식을 접한 후 개혁에 찬물을 끼얹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라며 "개인의 정치적 견해와는 상관없이 감정에 치우쳐 그 언사가 경솔했다는 생각에 '트윗'을 삭제하고 후보님과 지지자들에게 정중히 사과 말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팀 응원"이라고 덧붙였다.

강 씨는 전날인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겨니(이낙연 전 대표)는 화합과 야합의 차이를 모르능갑따(모르는 것 같다). 궁미늘(국민을) 졸로 보네"라고 적었다.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양보한 것을 두고 이 전 대표가 "과정이 어떻든 민주당은 야당과 이미 약속했다"며 "불만이 있어도 약속은 약속이고 합의는 합의다.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합의 존중' 뜻을 밝히자 이에 반발한 발언이다.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나겨니' '졸로 보네' 등의 문구를 두고 부적절하다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결국 이날 강산에는 해당 트윗을 삭제한 뒤 사과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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