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질환자, 하루 맥주 한 캔 정도 마시면 추가 위험 낮춰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7-27 16:08:43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일 소량의 술을 마시는 것이 심장마비, 뇌졸중, 협심증 등의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방송은 26일(현지시간) 의학저널 'BMC 메디신'에 이날 발표된 연구를 인용,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최대 105g(와인 한 병 또는 맥주캔 6개 분량)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다른 심장 질환 혹은 이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심장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하루에 6~8g, 일주일에 42~56g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알코올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 관련 질환 발병 위험성이 가장 낮았다.

연구 보고서 저자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쳉이 딩 박사후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심장마비, 뇌졸중, 협심증 등을 막기 위해 소량의 음주는 일부러 중단하지는 않아도 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