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카카오페이에 정정신고서 요구…공모가 낮아지나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7-16 22:19:31
앞서 증권신고서 정정한 크래프톤 등 공모가 하향해
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공모가가 낮아질지 관심이 쏠린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가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중요사항의 기재·표시에 있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오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4~5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감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이러한 일정도 변경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6만3000~9만6000원이다. 공모가 상단 9만6000원을 기준으로 하면 공모 금액은 최대 1조6320억 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조5152억 원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공모가를 낮출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앞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은 크래프톤과 SD바이오센서는 모두 공모가를 하향한 바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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