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수상한 광대들' 공연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7-14 15:29:40
전통예술은 '재미없고 오래된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예측불허의 작품 '수상한 광대들'이 오는 28일 오후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홍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리는 두 번째 무대이다.
'수상한 광대들'은 젊은 예술가들이 전통연희의 가(歌)·무(舞)·악(樂)·극(劇)을 융합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험적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시작을 알리는 문굿과 함께 길놀이가 펼쳐지며 머리에는 큰 갓을 쓰고 장구백팩을 맨 젊은 광대들이 관객들 사이에서 등장한다.
어깨에 맨 장구를 뒷사람이 연주하고 탈춤과 마임으로 풍성하고 코믹한 볼거리를 만들어 내며 엉뚱한 엇모리, 춤 잘 추는 굿거리, 성격 급한 휘모리, 느릿느릿 진양 등 전통 장단을 캐릭터화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서양 리듬과 접목한 사물놀이, 파워풀한 열두 발 상모놀이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등 전통 버라이어티쇼의 진수를 선보인다.
'수상한 광대들'을 공연하는 <이끌림 연희창작소>는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통예술을 전공한 젊고 창의적인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전통연희의 종합예술적인 요소들을 대중적인 콘텐츠로 현대화하고 있으며, 독특한 퍼포먼스와 코미디쇼를 컨셉으로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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