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신 빌라로…6개월 째 거래량 역전 현상

김대한

kimkorea@kpinews.kr | 2021-07-13 09:14:20

6월 서울 다세대·연립매매 4359건…아파트 2835건의 1.5배

다세대·연립주택의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추월하는 '거래량 역전 현상'이 6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

▲ 서울 종로구 혜화동 일대 빌라촌. [UPI뉴스 자료사진]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총 4359건으로, 아파트 매매 건수(2835건)를 1.5배 이상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거래량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월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5839건으로 아파트 거래량(5789건)을 근소하게 앞지르다 3월은 5130건으로 아파트(3787건)보다 35.5% 많아지며 차이를 벌렸다.

전문가들은 아파트값이 치솟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빌라 거래를 지역별로 보면 은평구(533건·12.2%), 강서구(400건·9.2%), 도봉구(317건·7.3%), 강북구(316건·7.2%), 구로·송파구(5.8%) 등의 순이었다.

빌라 매매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KB 리브부동산 월간 조사에서 서울의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작년 8월 3억113만 원으로 처음 3억 원을 넘긴 뒤 작년 11월 3억1343만 원, 올해 1월 3억2207만 원, 지난달 3억2980만 원으로 올랐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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