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델타 이어 델타 플러스까지…사례 4건 발견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7-08 15:37:33

현지 언론 보도…전염력 등은 정확히 파악 안 돼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가 확인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다.

▲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예루살렘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4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1.6배 높고, 입원율은 2.26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델타 플러스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얼마나 전파력이 강한지 등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바일란대학 면역연구소의 시릴 코헨 교수는 델타 플러스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할 수 있다면서도 다른 변이보다 입원율이 높거나 백신 효과가 덜한지 등은 확실하지 않다고 봤다.

코헨 교수는 "델타 변이보다 더 나쁘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면서 "인도에서는 전파력이 더 강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직 강력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백신 접종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각종 방역조치 등을 완화해 왔다. 지난달 15일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자 열흘 만인 지난달 25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되살렸다. 특히 12~15세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스라엘 당국은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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