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즈오카 기록적 폭우에 산사태…2명 사망, 20명 실종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7-04 11:43:53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약 20명이 실종됐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날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이즈산 지역에서 기록적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의 가옥 등에서 10명이 구조됐다.
아타미시는 전날 구조된 10명과 별도로 이날 약 20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전날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된 2명은 결국 사망했다.
아타미시 주변에는 이날도 시간당 25㎜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 등은 현장의 상황을 살피면서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산사태 피해를 본 건물이 약 80동으로 추정돼 인명 피해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주민 약 260명은 집을 떠나 피난 중이다.
이번 산사태는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에서 정체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즈오카현, 가나가와현을 중심으로 이틀 동안 최대 400~500㎜대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이는 7월 관측 사상 최대 강우량이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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