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축구'를 넘어라…벤투호, 최종예선 같은조 전원 중동팀

윤재오

yjo@kpinews.kr | 2021-07-01 19:56:26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편성
'박항서호'는 일본, 호주, 사우디, 중국, 오만과 B조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전원 중동팀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편성 [한국축구협회 홈페이지]



1일 한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로 묶였다.

B조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 베트남 등이다.

최종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되기 때문에 태극전사들은 중동 원정의 피로감과 더불어 악명 높은 '침대 축구' 극복해야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은 이란과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4회 연속으로 최종예선에서 대결하게 됐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 9무 13패로 열세다. 지난 2011년 1월 아시안컵에서 1-0 승리한 이후 10년 동안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이라 부담스러운 상대다.

이란을 제외하면 UAE와는 12승 5무 2패, 이라크와는 7승 11무 2패, 시리아와는 4승 3무 1패, 레바논과는 10승 3무 1패로 앞선다.

최종예선은 올해 9월 2일(이라크·홈)·7일(레바논·원정), 10월 7일(시리아·홈)·12일(이란·원정), 11월 11일(UAE·홈)·16일(이라크·원정)에 열린다. 이어 2022년에는 1월 27일(레바논·홈), 2022년 2월 1일(시리아·원정), 2022년 3월 24일(이란·홈)·29일(UAE·원정)에 열린다.

카타르 월드컵에 배당된 아시아지역 본선행 티켓은 4.5장이다.

A·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티켓을 주인을 결정한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조 편성(세계 랭킹)

△A조 = 한국(39위) 이란(31위) UAE(73위) 이라크(68위) 시리아(79위) 레바논(93위)
△B조 = 일본(27위) 호주(41위) 사우디아라비아(65위) 중국(77위) 오만(80위) 베트남(92위)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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