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대통령 "국민 1명당 비트코인 30달러 지급"

이종화

alex@kpinews.kr | 2021-06-26 13:15:16

▲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엘살바도르가 국민 1인당 비트코인 30달러 어치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엘살바도로는 지난 9일부터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바 있다.

25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전날 국영 TV에 출연해 "비트코인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등록하면 30달러 상당(한화 3만4000원 가량)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엘살바도르에서 법정 통화로 채택된 비트코인을 보관하는 '지갑' 이름은 엘살바도르 은어로 '멋지다'는 의미인 치보(chivo)라고 지었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쉽고 저렴한 송금이 가능하다"면서 엘살바도르 국민 650만 명 중 5만 명 이상이 비트코인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이유에 대해, 앞에서는 비트코인 이용의 편리성을 강조하지만, 진짜 의도는 달러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