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3년 활동, 소속사 뮤직K에 빚 2억원…군대 가야 했다"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6-25 09:20:44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입대를 결정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수찬은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노래하고 무대를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했던 저 수찬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귀하고 값진 고정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은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 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 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이다"라고 현 상황을 말했다.
아울러 "이 인스타 계정 또한 뮤직K 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이 글이 내려질 수도 있지만 발 빠른 여왕, 프린세스님들을 믿는다. 잘 해결될 거다. 긍정찬이잖아요"라고 했다.
그는 "그래도 군 복무 기간은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하는 거겠죠"라며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하며 글을 끝맺었다.
2012년 데뷔한 김수찬은 2019년 1월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싱글 '사랑의 해결사'를 발매했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다. 김수찬은 과거 교통사고로 목디스크가 생겨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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