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피탈, 기존 차주도 낮아진 최고금리 적용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6-24 13:49:31
다음달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되는 가운데 카드·캐피탈업계는 신규 차주뿐 아니라 기존 차주에게도 낮아진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7월 7일부터 기존 차주에게도 최고금리 상한 연 20%를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법정 최고금리는 연 24%이나 7월 7일부터 연 20%로 4%포인트 떨어진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원칙적으로 신규 차주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카드·캐피탈업계는 기존 차주에게도 자발적으로 최고금리 상한을 낮춰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과 고통을 분담하고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존 차주에 대해서도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처로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 중인 카드업계 차주 246만7000명, 신용대출 등을 이용 중인 캐피탈업계 차주 17만5000명 등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들이 중도 상환 없이 모두 만기 상환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1167억 원의 이자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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