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인간이라면 '윤석열 X파일' 언급하면 안 돼"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6-23 16:18:40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에 대해 언급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이 인간이라면 윤석열 'X파일'을 언급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내게도 이재명과 그 일가 X파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지극히 사적인 것이라 침묵하기로 했다. 모 언론인과의 약속도 있고"라며 "이재명 씨에게 경고한다. 반칙하지 말고 정책으로 경쟁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따위 카더라 통신을 이 시대 청춘들이 믿을 것 같나"며 "당신은 대체 어느 별에서 왔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인 22일 국회 한 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저도 요약된 것, 비슷한 것을 보긴 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의혹과 관심은 더 증폭되고 사실과 다르더라도 절반 이상은 '아 사실일지도 모르겠다'고 믿기 때문에 정치인은 벌거벗는다는 심정으로 모든 의혹이나 모든 질문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답하고 해명하고 설명하고 설득하고, 그래도 안 되면 다음은 여러분들이 판단하시라"고 했다.
김부선은 2007년 이 지사와 처음 만나 15개월간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를 적극 부인하며 "양육비 문제를 상담할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일축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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