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경기 전망 4년來 최고 수준…수도권 강세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6-15 11:18:53
분양 사업 전망치가 두 달 연속 호조를 이어가며 2017년이후 4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3.0포인트 오른 102.5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강세와 함께 지방 전망 개선이 두 달 연속 이어지면서 2017년 9월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넘어섰다.
HSSI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시장 전망을 조사해 집계한 지표다. HSSI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이하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수도권은 지난달에 이어 기준선(100) 이상을 유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서울의 이달 전망치는 118.4로 전월 대비 4.4p상승했다. 인천은 전월 대비 13.6p 오른 123.3, 경기는 11.4p 상승한 123.6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최근 4개월 연속 최고 전망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방 평균은 98.3으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세종은 지난달보다 3.8p 오른 109.0, 부산은 전월 대비 2.5p 내린 104.1로 나타났다. 강원(90.0), 제주(86.6) 등은 수치가 낮았고 경남은 70.5를 기록해 전국 최저치를 보였다.
주산연 관계자는 "신규 주택에 대한 풍부한 수요와 2·4 대책을 기반으로 공급 정책이 분양 시장 호조에 대한 전망을 강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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