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상철 조문 불참으로 느닷없이 욕먹는 박지성 부부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1-06-09 13:21:11

런던 체류 중이라 귀국해도 자가격리해야
부인 김민지 유튜브 채널까지 악플 남겨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유상철 전 감독의 빈소에 축구계의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느닷없이 욕설과 비난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박지성 부인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일부 네티즌들이 박지성이 고인의 빈소에 조문하지 않은 것을 두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 9일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댓글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들은 "니 남편 개고기 먹느라 바빠서 조문 안가냐?", "히딩크는 몸 안 좋은 상태에서도 추모 메시지라도 보냈는데 박지성은 아무것도 없냐?", "근조 화환이라도 보내야 되는거 아니냐?" 같은 비난 댓글을 남겼다.

김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채널에 비난하는 댓글이 계속 달리자 많은 수의 댓글들을 삭제시켰다. 박지성은 현재 운영 중인 개인 채널이나 SNS가 따로 없어 추모 메시지나 입장 전달도 불가능하다.

현재 박지성 부부는 영국 런던에도 거처를 두고 한국을 오가며 살고 있다. 유 전 감독의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귀국하더라도 자가격리 기간 때문에 빈소 방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근조 화환조차 보내지 않았다는 댓글도 사실 관계가 확인된 부분은 아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그냥 누구 하나 타깃 삼아 까고 싶으니 저러는 건가", "격리기간 2주 지나면 장례식은 이미 끝나 있는데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네", "온라인 마녀사냥은 언제나 끝나는거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KPI뉴스 / 김해욱 인턴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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