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윤여정 동생 윤여순 "LG그룹 최초 여성 임원"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6-03 10:33:03
LG그룹 최초 여성 임원 출신 비즈니스 코치 윤여순 씨가 대기업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들려줬다.
윤여순 씨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에 출연했다.
LG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이라는 놀라운 경력을 지닌 윤 씨는 41세에 박사학위를 받고 회사에 들어갔다.
그는 "남편이 미국에서 공부하게 돼 미국에 함께 갔다. 배우자가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서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교육공학 박사 학위를 땄다. 당시 주위에서 마흔이 넘은 여자가 박사 학위를 따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많이들 말렸다. 그래도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엄마 딸이니까"라고 박사학위를 마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95년도에 미국에서 교육공학 박사를 하고, 같은 해 LG그룹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서 입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입사 후 얼마 만에 임원이 되신 건지?"라고 물었고, 윤여순은 "입사한 지 4년 만에 됐다"고 답했다.
LG그룹 최초 여성 임원으로 발탁된 것에 대해서는 "당시 LG 그룹 전체에 여성 부장이 셋이었다"며 "구본무 전 회장님이 성과에 대해 물었고, 미래 지향적인 사이버 아카데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하니 '그럼 딱이네요'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윤여순 씨는 LG아트센터 대표를 역임한 뒤 현재는 비즈니스 코치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유재석은 "몰랐는데, 윤여정 선생님의 동생이냐?고 물었고, 윤여순 씨는 "사실이다. 친동생이다"라고 답했다. 조세호는 "눈이 좀 비슷하신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고, 윤 씨는 "내가 좀 더 예쁘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에 대해 묻자, 윤 씨는 "우린 가족이기 때문에 그냥 쿨하게 '언니 정말 큰일 했다' 뭐 이정도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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