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이번엔 행인 폭행혐의로 검찰송치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4-29 09:49:52

피해자 A씨 "'내가 누군지 아냐'며 '계좌 불러라, 돈 줄게'" 주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2020년 6월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청사를 나오고 있다. [UPI뉴스 자료사진]

2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4일 장용준과 장씨의 지인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월 26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행인 A씨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장용준 등 2명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씨는 사건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A씨는 부산일보에 "시비가 붙자 장용준이 '내가 누군지 아냐'며 '계좌 불러라, 돈 줄게'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용준은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받았다.

사고 당시 장 씨는 피해 운전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 원을 줄 테니 합의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지난 19일에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깨문(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장용준은 예명인 노엘로 2017년 Mnet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29일 새 미니앨범 '21'S/S'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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