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아파트값 11억 원 돌파…7개월 만에 1억↑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4-26 14:25:31

KB주택시장동향…평균 전셋값은 6억1004만 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1억 원을 넘어섰다.

▲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UPI뉴스 자료사진]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26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억 1123만 원으로, 지난달(10억9993만 원)보다 1130만 원 올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3월 처음으로 6억 원을 돌파한 뒤 2018년 3월 7억947만 원, 같은 해 10월 8억429만 원, 2020년 3월 9억1201만 원으로 각각 억단위 자릿수를 바꿔왔다.

이후 집값이 가파르게 뛰면서 9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오르는 데는 6개월(지난해 9월 10억312만 원)이 걸렸고, 10억 원에서 11억 원까지 오르는 데는 7개월(지난달)이 걸렸다.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가 활발했던 강북 지역 14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억7834만 원이었다.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 지역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13억1592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1004만 원으로 나타났다. 강북 지역은 4억9627만 원으로 5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고, 강남 지역은 7억1004만 원이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8676만 원이었다. 경기 지역의 경우 지난달 4억9972만 원에서 이달 5억1161만 원으로 한 달 새 1200만 원가량 올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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