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출신 정일훈, 대마초 흡연 인정 "진심으로 반성"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4-22 17:22:35

그룹 비투비의 전 멤버 정일훈이 대마초 상습 흡연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 [정일훈 SNS]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일훈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관련 첫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검사 측은 "정일훈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지인 7명과 공모해 대마 대금 1억 3300만 원 상당을 송금하고 대마를 매수해 161회 흡연했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다.

정일훈은 이날 공판서 대마초 흡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함께 마약 혐의로 기소된 6인, 마약 방조 혐의로 기소된 1인도 전부 혐의를 인정했다. 정일훈에 대한 다음 2차 공판은 내달 20일로 예정됐다.

앞서 지난해 7월 정일훈은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했다.

가상화폐(비트코인)을 이용해 대마초를 사는 방식으로 약 1억 원에 달하는 돈을 썼으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고 지인을 통해 대리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훈은 지난해 해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져 그룹 비투비를 탈퇴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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