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윤여정 작품 다 본다…'미나리' 개봉 첫날 관람"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4-20 14:31:56

"애들 두고 바람 피운 것 후회"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 '미나리'를 개봉일에 봤다고 밝혔다.

▲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가수 조영남. [KBS 1TV '아침마당' 캡처]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찾아보냐'는 질문에 O표시를 들며 "미나리도 나온 첫날 봤다"라고 답했다.

이날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방송인 유인경은 "조영남이 윤여정이 나온 작품을 다 본다"며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시사회도 가더라. (윤여정이) 나오는 예능도 다 볼 거다. 이미 전전 부인인데 그렇게 자랑을 한다. '진짜 똑똑한 사람이다. 재주가 많다'며 '재킷이나 셔츠도 다 만들어줬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영남은 윤여정과 1974년 결혼해 1987년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두 명이 있다.

그는 "내가 바람피워 이혼한 것"이라며 "그때 이해가 안 된다.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는지 이해가 안 된다. 머리가 나쁜 거다.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못 한 일을 묻자 "애들 두고 집 나온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윤여정을 응원하냐"는 질문에는 별다른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상)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미나리'는 윤여정의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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