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회장 "배당성향 30%는 돼야"…중간배당 시사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3-26 17:22:08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주주배당금 비율) 30%에 접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KB지주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이 최소 30%는 돼야 한다는 게 일관된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회장의 발언은 2020년 배당성향을 20.0%로 낮춘 것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죄를 표하면서 올해 중간배당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KB지주는 지난달 4일 이사회에서 금융당국의 권고에 맞춰 2020년도 배당성향을 20.0%로 결정했다. 전년 대비 5%포인트 가량 내린 수치다.
이에 주주들이 실망하자 KB지주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중간배당 실시가 유력시된다.
윤 회장도 "최근 금융주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 등으로 분기 또는 반기별로 배당을 공급할 필요성이 커진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중간배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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