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LH 투기의혹 추가된 7명, 아직 정상근무 중"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3-25 10:34:50
LH가 정부합동조사로 추가된 투기 의혹 직원 7명에 대해 2주가 지나도록 인사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LH가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LH 투기 의혹 정부합동조사 관련 현황'에 따르면, LH는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추가 투기의심자 7명에 대한 인사조치를 하지 않았다.
LH는 7인의 근무처와 투기의혹의 근거, 토지거래 내역 등에 대해 "현재까지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며 "이들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기에 인사조치 또한 실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앞서 참여연대 등이 투기 의혹을 제기한 13명의 경우 문제 제기 당일자(3월 2일)로 직위해제됐다.
김 의원은 "7명의 혐의가 즉각 인사조치를 취할 만큼 명확하지 않거나, 입증할 만한 근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가 조사 결과를 서둘러 발표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된다"며 "본인 동의하에 이뤄진 명단 대조 결과이므로 실명확보가 되었을 것임에도 수수방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본색원, 무관용을 거론하며 13명은 당일 직위해제를 하더니, 추가 제기된 7명은 아직도 정상근무 중이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조치"라며 "이에 대해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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