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조 인프라 투자추진에 나스닥 1.23% ↑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1-03-23 09:02:2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할 거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1만3377.5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0.32% 오른 3만2731.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 상승한 3940.59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며 시장은 안도했다. 지난주 1.7%를 돌파했던 금리는 이날 1.6% 후반대로 내려왔다.
국채 금리가 안정되며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애플이 2.8% 뛰고 테슬라도 2.3%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도 각각 2.45%, 2.13% 상승 마감했다.
'바이든 정부'가 인프라 정책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증시에 호재가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자문관들이 이번 주 내에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라 보도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조 달러보다 큰 규모다.
이 소식에 산업주 등 경기민감주가 반응했다. 특히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의 주가가 상승 반전하는 등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소식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벌인 임상실험에서 79%의 증상 예방률을 보였다.
루드 도베어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사업부 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얼마나 빨리 승인 결정을 할 수 있는지는 그들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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