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은행 부실채권비율 하락…지난해말 0.64%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1-03-18 11:27:11

코로나19에도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하락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은 0.64%로 전년 말 0.77%에 비해 0.1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신규 발생한 부실채권이 12조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6.7%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은행별로는 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부실채권비율이 0.33%로 전년 말의 0.41%보다 0.08%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특수은행은 1.35%에서 1.14%로 0.21%포인트 떨어졌다. 인터넷전문은행은 0.32%에서 0.35%로 0.03%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실채권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양호하게 평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부실채권 감소에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은행들의 손실흡수능력 유지를 위해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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