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모든 사업 고객 중심으로 정의할 것"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3-17 14:50:20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연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 선포식'에서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세우고, 고객 중심 문화를 현장에 내재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기본적 권리 실현과 권익 향상을 위해 그룹 차원의 다양한 대응 방안을 실천할 계획이다.
먼저 신한지주는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경영관리부문(CMO)을 신설했으며, 그룹 공통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주 준법감시인과 감사본부장의 지위를 부사장으로 격상하고, 관련 부서 인력을 확충했다.
또 매월 전체 그룹사 CEO들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에 '선견(先見) 세션'을 만들어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정책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초 소비자보호그룹을 신설하고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해 상품 판매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미스터리 쇼핑(암행 감찰제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리를 디지털 기반 경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고객 관점의 소비자 보호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는 등 소비자보호 경영을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3일 공동으로 '보험 완전판매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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