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소폭 둔화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3-11 13:59:26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시장은 관망세가 지속되며 매물이 늘었지만 재건축과 중저가 아파트로 매수세가 일부 유입돼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았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와 동일한 0.07%로 집계됐다. 지방(0.19%→0.19%)의 상승률도 전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고, 수도권(0.29%→0.28%)은 상승폭이 둔화했다.
강남4구는 관망세를 보이며 전체 상승폭이 축소했다. 서초구(0.10%), 강남구(0.09%)는 재건축 위주로, 송파구(0.08%), 강동구(0.06%)는 저평가된 대형 위주로 상승했다. 이밖에 양천구 0.11%, 동작구 0.09%, 도봉구 0.08%, 마포구가 0.08%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주 0.41%에서 이번 주 0.39%로 소폭 둔화했다. 연수구(0.49%), 미추홀구(0.49%), 서구(0.42%) 등 교통 환경 양호하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 전주 대비 0.01%포인트 둔화한 0.38%를 기록했지만, 의왕시(0.91%), 안산 상록(0.89%), 시흥시(0.82%) 등 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서울 전셋값은 0.06%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성동구(0.11%), 노원구(0.10%), 은평구(0.09%) 등 상대적 가격대 낮은 지역이나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는 전체적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서초구가 0.05%, 송파·강동구가 0.04% 올랐다.
인천은 지난주 0.33%에서 이번 주 0.25%로 큰 폭 떨어졌고, 같은 기간 경기는 0.20%에서 0.18%로 둔화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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