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지수 1.46% 오른 3만2297.02…사상최고치 경신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1-03-11 09:55:15

미국 다우지수가 국채 금리 하락과 물가안정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 상승한 3만2297.0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60%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1만3068.83으로 거래를 마쳐 0.04% 떨어졌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양호한 물가지수 등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날 미국 재무부가 시행한 380억 달러 규모의 국채 10년물 입찰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5%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는 국채 10년물 입찰의 응찰률은 2.38배로 이전의 2.37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시장은 전날 있었던 양호한 3년물 입찰 수요에 이은 호재로 받아들였다. 11일(현지시간)의 30년물 입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국채 금리 안정화로 연결됐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블룸버그 전망치와 동일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책 타결을 앞두고 시장 전망치와 일치한 지표가 발표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가라앉았다.

다만 이번 달부터는 기저효과와 경제 재개 등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 유력시돼 나스닥과 대형 기술주는 부진했다. 대장주 애플과 전일 20% 급등했던 테슬라는 각각 0.91% 및 0.82%씩 하락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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