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반등에 테슬라·애플 등 기술주 큰폭 하락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1-03-04 09:33:55

미국 국채금리 반등의 영향으로 나스닥지수가 큰폭으로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3만1270.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31%, 2.7%씩 떨어진 3819.72, 1만2997.75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 반등과 경제지표 부진이 내림세를 이끌었다. 전날 1.4% 초반 대에 머물렀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1.5%까지 상승했다. 그 뒤 약간 떨어져 1.47%로 장을 마감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5.3으로 58.7이었던 1월 대비 하락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이 11만7000명 증가에 그쳐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2만5000명을 하회했다.

종목별로는 주요 기술주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대장주 애플은 전날 대비 2.45% 떨어졌고, 넷플릭스도 4.95% 내렸다. 테슬라와 아마존도 각각 4.84%, 2.89%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4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의 발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날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국채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성 발언을 하며 주목도가 높아졌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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