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등 28개사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박일경

ek.park@kpinews.kr | 2021-01-27 17:00:33

3월부터 신규 진입사 추가 예비허가 진행

KB국민은행 등 28개 회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았다. 정부는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오는 3월부터 예비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은행 등 28개사에 대한 마이데이터를 본허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본허가를 받은 28개 회사는 기존에 마이데이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기업으로, 신용정보법령상 허가요건을 구비하고 있어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허가를 받은 28개 마이데이터 업체는 오는 8월 4일까지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구축 등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금융소비자의 '정보주권의 수호자'로서 안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표준 API를 구축한 뒤엔 기존에 스크래핑으로 제공하던 통합조회 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금융위는 기대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통한 금리인하 요구권, 정보삭제·정정 등의 대리행사로 적극적인 정보 자기결정권 행사 기반이 조성된다는 게 금융위 입장이다. 특히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는 더욱 확장하고 고도화돼 더욱 체계적인 자산관리도 제공될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다음 달 중에는 첫 시행을 앞둔 마이데이터 산업이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범위 △안전한 전송방식 △소비자 보호방안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이 배포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는 신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도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절차를 시작한다.

금융위는 "허가를 받지 못한 기업의 경우 마이데이터 허가 기업과의 제휴,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