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손실보상, 어떤 방안도 마련되지 않은 시점…검토 필요"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1-27 14:20:49

"제도화 방법·대상·기준·소요 재원·외국 사례 등 짚어봐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영업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에 대해 "아직 어떠한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시점"이라며 "차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손실보상 문제는 제도화 방법과 대상, 기준, 소요 재원, 외국 사례 등을 짚어봐야 한다"면서 "차분한 검토가 필요하며 오늘 방안을 마련하고 내일 입법한 후 모레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26일 총리·부총리 협의 때에도 짚어봐야 할 쟁점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하나하나 말씀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뷰티 혁신 종합전략도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2025년까지 9개국 8000명 이상의 피부 특성과 유전체 정보 등을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개발(R&D)과 해외 인허가, 마케팅, 수출까지 뷰티 산업의 전 주기에 걸친 통합 컨설팅이 가능한 'K-뷰티 종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 K-뷰티 스쿨을 설립해 연간 최대 8400명에게 전문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을 신설하고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화장품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점 대응해야 할 과제로 제시한 인구문제와 관련해서는 범부처 인구정책TF 3기를 가동해 인구절벽 충격 완화, 축소사회 대응, 지역소멸 대응, 사회 지속가능성 제고 등 4대 분야를 중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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