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심리 반등…주택가격 전망 5개월만에 하락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1-27 10:49:23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1월 소비자심리가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1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4로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도시 2500가구(응답 236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달 초 1000명이 넘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조사 기간에는 300~500명 대를 기록했다.
1월 향후경기전망지수는 89로 8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지수는 93으로 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96, 102로 각각 3포인트씩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56), 현재생활형편(86)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3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지면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해 11월과 마찬가지로 역대 2위 수준을 유지했다.
취업기회전망(80)과 임금수준전망(112)도 각각 6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지수(103)는 전월과 같았지만 가계부채전망지수(100)는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와 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도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2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3포인트 상승한 102로 2019년 5월(109)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1년 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평가한 물가인식과 1년 뒤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망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1.8%로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