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아시아선수 최초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1-18 09:22:40

토트넘, 셰필드에 3-1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셰필드를 3-1로 꺾고 리그 4경기 무패(2승2무)를 이어가며 4위(승점 33)로 올라섰다.

▲ 토트넘의 손흥민이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와 E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AP 뉴시스]

손흥민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벌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6번째 도움(12골)이다. 특히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리그에서 기록한 100번째 공격포인트다. 손흥민은 통산 65골 35도움을 기록 중이다. 각종 컵대회를 포함하면 이번 시즌 9번째 도움(16골)이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EPL 공격포인트 100개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골 지역 중앙에 있던 오리에가 이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도움으로 기세를 올린 손흥민은 전반 8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으나 골대를 맞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셰필드의 맹공에 잠시 흔들렸던 토트넘은 전반 40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케인의 이번 시즌 리그 12호 골이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3분 뒤 탕귀 은돔벨레가 골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3-1의 스코어가 계속 유지되는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로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9승6무3패(승점 33)가 된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리버풀(승점 33)과 승점, 골득실(+16)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리버풀이 37골, 토트넘이 33골이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20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난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챔피언십(2부) 소속 위컴을 상대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을 치른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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