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용한파에 올 상반기 공공기관 채용 늘린다
윤재오
yjo@kpinews.kr | 2021-01-13 15:44:12
지난해 33% 수준인 상반기 채용 확대…공무원 3만6000명 신규채용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발 고용 한파를 타개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 공공기관과 공무원 등 공공부문 채용을 대폭 늘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올해 공공기관 채용 인원의 45% 이상을 상반기 내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3% 수준이던 공공기관의 상반기 채용 인원을 올해 45%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을 늘리도록 공공기관을 독려할 방침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년들의 고용시장 어려움을 감안해 공공기관에 신규 채용을 독려하고 있다"며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해 2만5700명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연간 2만2000명 규모의 체험형 인턴을 채용하고, 향후 공공기관이 이들 인턴을 정식으로 채용할 경우에는 경영 평가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공무원 채용규모를 늘려 올해 3만6000명을 신규채용 할 계획이다. 경찰·해경·소방 등 공공 필수 인력을 3만명 이상 신규 채용하고 국가공무원 5·7·9급 64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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