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내달까지 영업점 26곳 추가 축소

박일경

ek.park@kpinews.kr | 2021-01-11 10:52:26

농협 포함 5대은행 지난해 점포 216개 폐쇄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올해 1~2월 중에 영업점 26곳을 축소할 예정이다.

▲ 4대 시중은행. [UPI뉴스 자료사진]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영업점 20곳을 통폐합하고, 신한은행도 다음달 1일 서울 용산 원효로지점, 서울 종로 함춘회관 출장소, 부산 해운대구 신한PWM해운대센터 등 3개 점포를 폐쇄한다.

하나은행 역시 1~2월에 서울 용산구 이촌동과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영업점을 통폐합해 점포 2개를 줄인다.

우리은행은 1~2월 중 경기 분당 정자지점 1곳을 폐쇄한다. 이어 3~6월에 17곳, 7~12월에 17곳의 영업점을 각각 폐쇄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올해 점포 계획을 전년 실적을 반영해 3월부터 수립할 계획이다.

5대 대형은행은 지난해 점포수를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축소했다. 5대 은행의 전국 점포수는 2019년 말 4640개에서 작년 말 4424개로 216개나 줄었다. 2018년 38개, 2019년 41개가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농협은행의 점포수가 1121개로 가장 많고, 국민은행 972개, 신한은행 859개, 우리은행 821개, 하나은행 651개 순이다.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도 2019년 말 216개였던 점포수를 작년 말 200개로 줄였다.

같은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 대대적인 영업점 통폐합 이후 4년 만에 점포수를 더 줄인다. 이달 16일 경기 안산지점, 서울 대치 출장소, 동부이촌동 출장소, 동춘동 출장소 등 4곳을 통폐합해 총 영업점 수가 기존 43개에서 39개로 줄어든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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