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오피스텔 기준시가 5.86% 오른다

윤재오

yjo@kpinews.kr | 2020-12-30 14:45:13

가장 비싼 오피스텔 '더리버스청담' 기준시가 1㎡당 1035만원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서울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각각 평균 5.86%, 3.77% 오른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양도소득세를 부과할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다.

▲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30일 국세청은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2021년 1월 1일 적용)'를 3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내년에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각각 4.0%, 2.89% 오른다. 이는 2020년 상승률 오피스텔 1.35%, 상업용 건물 2.39%와 비교하면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큰폭으로 오른 수준이다.

지역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서울이 5.86% 오른데 이어 대전 3.62%, 경기 3.20%, 인천1.73%, 부산 1.40% 순이다. 울산과 세종시의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각각 올해보다 2.92%, 1.18% 떨어졌다.

상업용 건물은 서울이 3.77% 올랐고, 인천이 2.99%, 대구가 2.82% 상승했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으면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인터넷(국세청 웹사이트, 홈택스)이나 우편으로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강남구 청담동 소재 더리버스청담으로, 1㎡당 1035만4000원이다. 더리버스청담 16층 77㎡의 기준시가는 올해 8억 원이었는데 내년에 8억8000만 원으로 오른다.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의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1㎡당 875만9000원이다. 이 건물 70층 2130㎡ 오피스텔의 기준시가는 올해 226억원에서 내년 230억원으로 오른다.

강남구 타워팰리스에서 G동 15층 372.107㎡형의 내년도 기준시가는 21억7000만 원으로 올해보다 1억9000만 원이 상승한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와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고 알려진 강남구 피앤폴루스의 20층 272.290㎡형의 내년 기준시가는 19억4000만 원으로 올해보다 1억 원 오른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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