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은행 영업점 안에서 대기' 10명까지만 된다
강혜영
khy@kpinews.kr | 2020-12-28 10:35:17
오늘부터 전국 은행 영업점 내부에서 대기할 수 있는 고객 수가 10명으로 제한된다. 이를 초과하는 대기 고객은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에 맞춰 은행 영업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시행된다.
우선 은행 영업점 내부 대기 공간에서는 대기 고객을 가급적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또 한 칸 띄워 앉기 등으로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다.
인원 제한으로 입장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영업점 출입구 등에 '고객 대기선'을 표시하고 고객 간 거리가 2m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업무공간은 칸막이 설치 확대 등으로 고객과 직원 간 또는 상담고객 간 감염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고 칸막이 설치가 어렵다면 상담고객 간 거리를 2m(최소 1.5m) 이상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영업점 공간 제약으로 충분한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 일부 창구를 폐쇄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연말연시 금융 수요 증가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역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개별 은행에서 기본원칙을 유지하되 각 영업점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일상적인 은행 업무는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최대한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객장 인원 제한조치 등으로 은행 이용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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