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매매거래량 25.9%↑…수도권 줄고 지방은 급증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2-24 08:48:54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월보다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지방은 48.7% 급증했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11월주택 매매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은 11만6758건으로 지난 10월 9만2769건에 비해 25.9% 증가했다. 전년 동월(9만2413건) 대비로는 26.3%, 5년 평균(8만6613건) 대비로는 34.8% 각각 급증했다.
매매 거래량 증가세는 지방이 견인했다. 서울의 경우 11월 매매 거래량은 1만82건으로 지난 10월 1만629건에 비해 5.1% 감소했다. 수도권도 4만1117건으로 지난 10월 4만1884건에 비해 1.8% 줄어들었다.
지방은 7만5641건으로 지난 10월 5만885건에 비해 48.7% 증가했다. 전년 동월 4만3866건보다도 72.4% 늘어난 것이다. 부산, 대구, 울산 등 주요 광역시뿐 아니라 창원, 천안과 같은 중소 도시도 집값이 들썩이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유형별로는 11월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 대비 35.5%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도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11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8건으로 지난 10월 17만2815건 대비 0.4% 증가했다. 서울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5만5978건으로 10월의 5만5665건에 비해 0.6% 증가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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