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 회장 자택 공시가 300억…표준단독주택 1위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2-18 13:49:36

올해 대비 6.6% ↑…표준주택 중 6년 연속 최고가 기록

표준(단독)주택 중 내년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인 것으로 조사됐다.

▲ 이명희 신세계 회장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 [뉴시스]

18일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 따르면 이 회장이 소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은 내년 1월1일 기준 295억3000만 원으로, 올해 277억1000만 원 대비 6.6% 오를 전망이다. 해당 주택은 연면적 2861㎡ 규모로, 2016년 표준주택이 된 이래 6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명희 회장의 부동산 보유세는 1주택 기준 올해 6억9100만 원에서 내년 8억7400만 원으로 26% 늘어난다. 이중 종합부동산세는 4억9000만 원에서 6억6800만 원으로 30%가량 상승한다.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190억2000만 원)이었다. 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이 173억8000만 원, 최모 씨의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주택이 168억5000만 원,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이 156억4000만 원이었다.

공시가격 상위 10위 표준주택의 총 공시가격은 1693억3000만 원이다. 대부분 지난해와 순위가 같지만, 종전 10위였던 박철완 금호화학섬유 상무의 서초구 방배동 다가구 주택은 올해 공시가격이 135억6000만 원으로 전년(123억6000만원) 대비 9.7% 올라, 이동혁 전 고려해운 회장의 이태원동 주택(내년 126억7000만 원)을 제치고 9위에 올랐다.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집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유의 한남동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408억5000만 원이다. 2번째로 비싼 집도 이 전 회장의 이태원동 주택으로 올해 공시가격은 342억 원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