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코스피 5일 연속 최고가행진…뜨거운 반도체株
박일경
ek.park@kpinews.kr | 2020-12-07 16:08:31
코스피가 닷새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274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는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99포인트(0.51%) 상승한 2745.44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온 코스피는 이날 개장 직후 2752.60을 기록하며 275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내년 반도체 산업에 대한 호황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반도체주에 집중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400원(1.96%) 상승한 7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3000원(2.61%) 급등한 11만8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7만1500원에 마감하면서 '7만 원 시대'를 열었고, SK하이닉스는 11만5000원에 거래를 끝내며 역시 새로운 고점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7000억 원어치 사들였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지난 한주 간 외국인은 2326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전체 종목 중 LG화학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기관도 지난주 SK하이닉스를 카카오(864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98억 원을 사들였다.
김중원 현대자동차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반도체는 한국 증시 내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클 뿐 아니라 한국 내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에서 반도체 빅 싸이클은 한국 증시 실적 개선의 질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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