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장 만난 홍남기…"기업부담 줄이는 방안 고민 중"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2-04 17:59:26
"코로나 파고 견디는 데 기업이 큰 역할…선제투자 중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개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수립에 기업부담을 줄이고 기업활력을 되찾는 방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민간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재정 및 세제상 인센티브, 투자 저해 규제의 획기적 혁파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기업이 고용·투자·수출 등 분야에서 버팀목 역할을 잘해준 것이 코로나 파고를 견디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민간·민자·공공 100조 원 투자 프로젝트 중 민간기업이 계획했던 25조 원 투자 목표는 28조 원으로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존을 넘어 글로벌 선점을 위해 기업의 선제적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경제단체장들에게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 지원,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본격 활성화, 리츠·부동산 펀드 활용 건설임대 주택공급 활성화, 금융·외환시장 급변동 대비 등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고민 사안'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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