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에 소상공인·중소기업에 금융 지원"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2-04 13:40:46

김용범 기재차관, 뉴딜분야 기업에 5년간 총 100조 원 규모 자금 투입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내년에도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뉴딜 분야 기업에는 5년간 100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서울 산업은행 본점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열고 "2021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 도약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차관은 "내년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코로나 위기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유의해야 한다"며 "백신·치료제의 개발 소식은 고무적이나 보급과정과 효과성에 대해 아직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문 닫는 일이 없도록 기존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경제 충격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물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정책금융이 적극 기여하겠다"며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총 100조 원 규모의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기업에 대한 대출, 투자 보증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위해 5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뉴딜 인프라펀드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신설된다.

김 차관은 "뉴딜 인프라펀드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를 신설하는 등 뉴딜펀드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 반영과 세법 개정이 완료됐다"며 "투자 가이드라인을 확정하는 등 내년부터 뉴딜펀드가 폭 넓은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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