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 새워서라도 만들겠다"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1-30 14:01:37

"5년 전 인허가 줄고, 공공주택 취소 탓에 공급 줄어"
"내년 봄쯤 전세시장 안정…대통령과 충분히 소통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단기간에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점을 설명하며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세대책 가운데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었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는 절대적인 공기가 필요한데 지금 와서 아파트 물량이 부족하다고 해도 정부는…(공급할 수 없다)"라며 "그래서 다세대나 빌라 등을 질 좋은 품질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전세 시장이 안정화되는 시기를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이번에 전세 대책을 내놓아 신속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고, 공급이 이뤄지면 상당 부분 안정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년) 봄쯤 되면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불통'에 대한 지적에도 해명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연초 부동산을 취임 이전 수준으로 돌리겠다고 한 후 아무 말도 없다. 문 대통령과 부동산 관련 언제 만나 이야기를 했냐. 소통을 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직접보고는) 몇 달 됐다. 직접 말씀드릴 수도 있고, 보좌진 통해서도 말씀 나눌 수 있다"며 "대통령도 충분히 듣고 계신다.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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